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삶의 용기를 심어주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뷰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입니다. 이 영화는 2013년 개봉 한 영화로 포스터만 보면 뭔가 굉장한 판타지 영화일 것 같은데 지극히도 현실적인 영화이고 현실에 주인공의 상상이 더해져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화는 미국의 소설가인 제임스 서버가 1939년에 출판한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947년에 영화로 한번 리메이크되었는데 워낙 강렬한 명작으로 평가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이라 그런지 이번에 다시 한번 리메이크되어 조금 더 세련된 느낌으로 개편되어 제작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두 번이나 리메이크를 한 명작이라서 그런지 영화는 2017년에 다시 한번 재개봉하여 인기몰이를 하였습니다. 되게 따뜻한 느낌의 가족적이고 성장영화라서 그런지 처음 개봉을 했을 때에도 재개봉을 했을 때도 모두 연말에 맞춰 개봉하였습니다. 영화의 느낌과 개봉 시기가 잘 맞아서 더욱 흥행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원작 소설은 단편 소설이라 분량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도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가 아니더라도 연극 등에서 수많은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리메이크되었고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들이나 배우들이 꾸준히 이 작품에 러브콜을 보내고 조율하며 기다려왔으나 내로라하는 거장들을 지나 결국 감독이자 배우로 유명한 벤 스틸러에게 이 작품이 가게 되었고 벤 스틸러 특유의 유쾌함과 코믹함이 합쳐져 원작보다 더 따뜻한 시너지가 가득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다음 평점 8.1점과 네이버 평점 8.8점으로 평균 8.4점의 엄청난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괜히 두번이나 리메이크 되는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정말 현실적으로 와 닿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화는 20세기 폭스사에서 수입과 배급을 맡아 영화를 상영했고 9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들여 제작되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열광하며 2배 이상의 수입을 올렸던 것과는 달리 미국 내에서는 제작비의 반을 조금 넘기는 금액을 벌여 들여 흥행에 실패한 영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받아들이는 영화의 정서는 또 틀린가 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과 배우
영화의 감독은 1965년생 미국 출신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벤 스틸러입니다. 그는 핫 퍼슈트라는 영화의 단역으로부터 영화를 시작했는데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과 주연까지 직접 맡아 제작까지 참여할 정도로 영화와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그 열정이 지금의 벤 스틸러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가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보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들도 많지만 영화의 제작이나 연출에 참여한 작품도 상당수 있습니다. 벤 스틸러가 우리나라에 확실하게 얼굴을 각인시켰던 작품은 역시나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벤 스틸러 외에 다른 주연 배우들 역시도 유명한 배우들입니다. 브로큰 데이트나 마션, 고스트 버스터즈 등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튼 위그와 벤 스틸러처럼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유명한 숀 펜이 함께합니다. 숀 펜은 미스틱 리버나 21그램, 아이엠 샘 등으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배우예요. 조연 배우들은 셜리 맥클레인이나 아담 스콧, 캐서린 한 등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배우예요. 이렇게 이름들이 나올 때 해당 배우들을 찾아보시며 쌓여있는 필모그래피를 둘러보시고 보실 만한 영화를 골라보시는 것도 좋은 영화를 고르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런 영화다
영화는 잡지사에 근무하는 주인공이 일을 하던 도중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이 분실되어 그 작가에게 찾아가 사진을 다시금 얻어오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라는 것은 설레는 일이겠지만 15년이 넘게 한 직장에서 일을 해왔고 일을 하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해본 적이 없었던 주인공에게 사진작가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는 요소는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을지도 모릅니다. 무언가를 하는 것도, 어딘가로 떠나보는 것도 상상 속에서만 늘 그려왔던 일이었고 그 상상해오던 일을 실제로 해야 한다는 사실은 당연히 두려움이란 감정이 먼저 앞서기 마련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처음이라는 낯선 감정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묘한 감정이니까요.
관객들은 저마다 처한 상황들이 있고 영화 속 감정을 주인공에 이입하여 대리만족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영화가 주는 메시지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영화의 처음에 등장하는 이 대사에 영화에 담아낸 모든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왔던 환경이 아닌 새롭고 낯선 환경으로 스스로 뛰어들어야 하는 일이 거대한 도전이나 다름없었던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주변에 계속 관심을 갖고 호기심을 잃지 않고 사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재미요소 및 총평
1. 월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멋진 순간들
2. 성장해가는 월터에게 함께 몰입되는 연기와 연출
3. 영화가 주는 깊고도 묵직한 메시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뷰를 마치며
과거 자신이 살았던 모습에 안주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마주하고 당당히 걸어갈 때 우리는 성숙해지고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지극히 평범한 현실을 살고 있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상상력의 힘을 끌어올려 자신의 자존감을 끌어올리고 상상이 아니라 현실의 삶에서 살아가는 자신에게 더욱 힘이 되어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을 만들어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도 피하고 싶은 순간들이나 나를 멈추게 만드는 것들 속에서 상상의 힘을 발휘해 현실과 맞서고 두려움과 싸우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며 진짜 어른이 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용기를 얻고 삶이 바뀌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되어가길 바랍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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